LG패션, 우려를 뛰어 넘은 3Q 실적-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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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5일 LG패션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이라면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그렇지만 시장 PER의 하락을 반영해 적정주가를 기존 4만1000원에서 3만원으로 하향조정.
이 증권사 강희영 애널리스트는 "LG패션의 3분기 영업이익은 76.0% 증가한 93억원으로, 예상치를 30.4% 상회하는 뛰어난 실적을 발표했다"면서 "경기 부진에 따른 매출 성장률 둔화 가시화되고 있지만 이익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전했다.
매출이 예상보다 소폭 부진했던 것은 예년에 비해 더웠던 가을 날씨로 인해 가을 신상품 판매가 예상보다 다소 부진했고, 전년 동기에 약 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던 골프복 브랜드인 ‘애시워스’를 철수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생산량 감축에 따른 판매율 증가로 재고자산감액손실이 예상보다 적은 10억원에 그치면서 호조세를 보였다는 해석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본격적인 가을/겨울 신상품 판매가 시작되는 10월에도 LG패션의 매출은 전년 대비 한 자리수 중반 정도 증가한 데 그치겠지만, 다양한 비용 절감 효과로 연말까지 이익 개선 효과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강희영 애널리스트는 "LG패션의 3분기 영업이익은 76.0% 증가한 93억원으로, 예상치를 30.4% 상회하는 뛰어난 실적을 발표했다"면서 "경기 부진에 따른 매출 성장률 둔화 가시화되고 있지만 이익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전했다.
매출이 예상보다 소폭 부진했던 것은 예년에 비해 더웠던 가을 날씨로 인해 가을 신상품 판매가 예상보다 다소 부진했고, 전년 동기에 약 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던 골프복 브랜드인 ‘애시워스’를 철수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생산량 감축에 따른 판매율 증가로 재고자산감액손실이 예상보다 적은 10억원에 그치면서 호조세를 보였다는 해석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본격적인 가을/겨울 신상품 판매가 시작되는 10월에도 LG패션의 매출은 전년 대비 한 자리수 중반 정도 증가한 데 그치겠지만, 다양한 비용 절감 효과로 연말까지 이익 개선 효과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