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엔화강세로 3Q 깜짝 실적"-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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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5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엔화강세로 일본인 고액베팅자들이 늘면서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며 투자의견 '매수B'와 목표주가 4550원을 유지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의 3분기 실적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고, 영업손익은 전년동기 12억원 적자에서 111억원 흑자로 반전됐다"면서 "이는 예상치를 웃도는 매우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3분기 엔화 가치가 전년 동기 대비 26.0% 상승하면서 상대적으로 유리해진 일본인 고액베팅자들의 참여가 어느때 보다 활발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결국 3분기 실적 호전은 엔화강세가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이번 깜짝 실적은 엔화강세가 가져다준 '선물'이지 회사의 자체 노력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면서 "구조적인 실적개선을 위해서는 영업장 이전 등의 구체적인 방안이 현실화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의 3분기 실적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고, 영업손익은 전년동기 12억원 적자에서 111억원 흑자로 반전됐다"면서 "이는 예상치를 웃도는 매우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3분기 엔화 가치가 전년 동기 대비 26.0% 상승하면서 상대적으로 유리해진 일본인 고액베팅자들의 참여가 어느때 보다 활발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결국 3분기 실적 호전은 엔화강세가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이번 깜짝 실적은 엔화강세가 가져다준 '선물'이지 회사의 자체 노력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면서 "구조적인 실적개선을 위해서는 영업장 이전 등의 구체적인 방안이 현실화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