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대적 반등 가능성 아직 낮아-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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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대우증권은 최근 중국 증시가 반등에서 제외되고 있지만 단기적으로 볼 때 여전히 중국보다 다른 증시의 반등 여지가 크다고 판단했다.
중국의 직접적인 금융 레버리지 노출도는 낮지만 외국인 투자의 영향력은 무시하기 어려우며, 수출 둔화의 부작용이 고용과 투자에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여기에다 중국 정부의 정책이 완충 작용을 할 수 있지만 2009년 이후로는 재정수지 부담이 높아질 수 있다고 대우증권은 분석했다.
허재환 연구원은 "홍콩 H주와 상하이주식시장 모두 역사적 PBR 저점에 다가서는 수준까지 하락했다는 점에서 추가 하락 여지는 감소하고 있지만, 내부적인 부담이 남아있어 전반적인 글로벌 증시의 반등 국면에서 소외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엔캐리 트레이드 측면에서 나타난 버블이 상당부분 사라졌다고 판단돼 디레버리지의 피해를 입었던 증시는 빠르게 낙폭을 회복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 중국보다 더 반등할 여지가 크다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중국의 직접적인 금융 레버리지 노출도는 낮지만 외국인 투자의 영향력은 무시하기 어려우며, 수출 둔화의 부작용이 고용과 투자에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여기에다 중국 정부의 정책이 완충 작용을 할 수 있지만 2009년 이후로는 재정수지 부담이 높아질 수 있다고 대우증권은 분석했다.
허재환 연구원은 "홍콩 H주와 상하이주식시장 모두 역사적 PBR 저점에 다가서는 수준까지 하락했다는 점에서 추가 하락 여지는 감소하고 있지만, 내부적인 부담이 남아있어 전반적인 글로벌 증시의 반등 국면에서 소외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엔캐리 트레이드 측면에서 나타난 버블이 상당부분 사라졌다고 판단돼 디레버리지의 피해를 입었던 증시는 빠르게 낙폭을 회복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 중국보다 더 반등할 여지가 크다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