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협주들도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협상을 통한 북핵 문제 해결을 강조해온 오바마가 당선되면 미국과 북한간 화해무드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

5일 오전 9시 53분 현재 이화전기는 전날보다 35원(14.00%) 오른 285원에 거래되고 있다. 광명전기, 선도전기, 제룡산업, 신원, 로만손, 비츠로시스, 비츠로테크, 보성파워텍 등도 5~9%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오바마 후보는 북한과의 상호 포괄적 협력을 추구하고 있다.

오바마측은 부시 행정부가 북한과의 핵협상을 포기하는 바람에 핵실험에까지 이르렀다고 지적하며 협상을 통한 해결을 강조해 완다. 북미 양자 간 대화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정상회담과 수교 가능성까지 열어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