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26)가 파파라치를 조롱하고 나섰다.

3일 영국의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피어스는 자신의 공식 웹사이트 '브리트니스피어스 닷컴'에 '이번주 파파라치 수상' 섹션을 마련, 파파라치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올리는 섹션을 만들었다.

브리트니스피어스 닷컴 측은 "브리트니를 공포로 몰아넣는 일이 불행히도 파파라치의 일상이 됐기 때문에 우리는 최악 중의 최악인 파파라치에게 상을 수여함으로써 이를 불러내 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첫번째로 게시된 동영상에는 브리트니의 모습을 찍으려다가 다른 파파라치와 엉켜 넘어지는 파파라치의 모습이 공개됐다.

브리트니의 이런 행동에 대해 전 세계 네티즌들은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며 "우리가 좋아하는 브리트니의 모습을 파파라치가 망가트리는것 같아 속상했는데 통쾌하다" "역시 브리트니"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그녀의 생일인 12월 2일에 6번째 정규앨범 '서커스'를 전세계 발매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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