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우리생에최고의순간'(이하 우생순)의 신예 민지(18)가 한양대 수시모집에 합격했다.

이번 한양대 수시모집 재능우수자 전형에는 총 정원 3명에 37명의 지원자가 몰려 12.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민지는 재능우수자 전형에서 합격, 유일한 여자 합격자로 탤런트 최진영, 연제욱과 함께 09학번으로 입학을 앞두게 됐다.

소속사측은 "민지가 입시준비를 할 때 드라마 촬영과 액션, 무술, 사투리 연습등으로 시간이 없었다. 새벽시간 홀로 안양에 있는 연습실로 향해 촬영장으로 갈때까지 틈틈히 시험준비를 해왔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지는 2006년 제 6회 대한민국 청소년 영화제에서 여우연기상을 수상했다. 이후 영화 '우생순'과 KBS '대왕세종'에서 북삼도 소녀 담이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현재 민지는 중국영화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어 촬영준비를 하고 있으며 올 겨울 중국에서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