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런이 600억원 규모의 셋톱박스 수출계약 소식에 상한가다.

5일 오후 2시 14분 현재 셀런은 14.72% 오른 1870원에 거래되며 5거래일째 상승하고 있다.

이날 셀런은 미국 셋톱박스 유통업체인 프리텍(FreeTech)과 603억원 규모의 IPTV(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 하이브리드 셋톱박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의 35.97%에 달하며 계약기간은 2010년 11월 3일까지다.

이번 계약에 대해 회사 측은 "HD 디지털 방송 규격과 IPTV 결합형 셋톱박스 개발 이후 공급하는 조건"이라며 "발주 시 시장 상황과 환율 변동에 따라 공급 단가를 다시 협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