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장관 이윤호)가 주최하고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사장 윤종용)과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사장 정병철)가 주관하는 「2008 상생협력주간(Win-Win Fair 2008)」개막식이 11월 4일 14:30 서울 쉐라톤워커힐 비스타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개막식은 이윤호 지식경제부장관과 윤종용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이사장, 전국경제인연합회 조석래 회장을 비롯하여 대-중소기업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다.


윤종용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매출액 중 83%가 대기업에 의존하고 있으며, 대기업은 부품소재의 99%를 중소기업에 의존하고 있을 만큼 의존도가 높다"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대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야말로 윈윈 게임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대-중소기업협력대상 시상에서는 개인유공자 15인, 단체 부문 13개사가 표창을 받았다. 개인 부문에서는 삼성전기 강호문 대표와 대주전자재료 임무현 대표가 각각 금탑, 동탑 산업훈장을, 하이닉스 강성석 상무와 한라공조 이병섭 전무가 산업포장을, 각각 받았으며, 단체 부문에서는 롯데건설과 STX조선, 성진E&I이 대통령표창을, 토판포토마스크, 화인알텍이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받았다.

상생협력 홍보대사로는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이효정,이용대 선수가 위촉돼 눈길을 끌었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2008 상생협력주간」은 그동안 산발적으로 추진되었던 대•중소기업 협력과 관련된 행사들과 상생협력 분위기를 고조시킬 수 있는 새로운 행사들을 이 기간에 집중 개최하여 대•중소기업간 협력의 중요성을 알리고 상생협력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 행사는 11월 4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대ㆍ중소기업 구매상담회 및 대기업 구매정책발표회(5일), 상생협력 모범사례 설명회(6일), 업종별 상생협력행사, 대기업 협력사 DAY, 성과공유제 우수사례 발표회(5일~6일), 기술자료 임치제도 글로벌네트워크 포럼(6일~7일)로 구성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