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기관 매수로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5일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전거래일보다 4.10P(2.68%) 상승한 157.25로 마감했다. 지수선물은 닷새 연속 상승하며 150선 후반대로 올라섰다.

대선 기대감에 미 증시가 급등한 가운데 상승 출발한 지수선물은 장중 한때 5% 이상 급등세가 지속되며 5분간 프로그램 매수호가효력이 정지되는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는 올해 18번째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오바마 대통령 당선 보도 이후 개인이 매도공세를 강화하며 하락반전하기도 했지만 기관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은 이날 2562계약 순매도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203계약, 285계약 순매도했다.

베이시스가 호조세를 보이며 차익거래 프로그램은 252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프로그램 전체로는 3625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현, 선물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2.32를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10만9461계약으로 전날보다 1169계약 늘었으며 거래량은 전날보다 1만8000계약 가까이 증가한 41만6179계약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