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8.11.05 17:43
수정2008.11.06 08:07
은행들이 새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협약인 바젤Ⅱ를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하는 시기가 1년 연기된다. 금융감독원은 은행업 감독업무 시행세칙을 고쳐 바젤Ⅱ 시행 시기를 2010년 1월로 미루기로 했다. 지금은 은행들이 바젤Ⅰ과 바젤Ⅱ를 병행해 적용할 수 있으나 바젤Ⅱ를 의무화하면 기업 신용도에 따른 위험 가중치 부여로 중소기업 대출이 위축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