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부터 순조롭게 출발했다. 지난달 30일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이후 급등세가 이어지면서 기술적 조정 가능성이 우려됐지만 전날 미국 다우지수가 미 대선을 앞두고 3% 넘게 급등하면서 국내 증시에 호재가 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면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중 1217까지 올랐다. 한때 선물가격 급등으로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이 일시 정지되는 사이드 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오후 들어 오바마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면서 차익 매물이 나와 상승폭이 다소 줄어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8.15포인트(2.44%) 오른 1181.50에 마감됐다. 코스닥지수도 1.6% 상승했다.
외환시장도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2원 내린 1266원에 거래를 마쳤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8%포인트 내린 연 4.60%(채권값 상승)에 거래를 마쳤다. 회사채 금리(3년 만기 AA- 기준)도 0.07%포인트 하락한 연 8.21%에 마감,크레디트물(비정부 채권)에 대한 불신이 완화됐다.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도 0.01%포인트 내린 연 5.93%에 거래를 마쳐 나흘 연속 하락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