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한때 1200…일교차 6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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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코스피지수는 장중에 1200선을 회복했다가 단기급등을 우려한 개인투자자들의 경계 매물이 대거 나오면서 60포인트 가까이 출렁이는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이날 증시에서는 단기 급등으로 인해 "이제 반등은 나올 만큼 나왔다"는 경계심과 "미 대선 효과로 코스피가 미 증시를 따라 좀 더 오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팽팽히 맞섰다.
주가는 미 다우지수가 3% 이상 급등한 데다 외국인이 소폭이나마 순매수로 돌아선 덕분에 장 초반에는 강한 상승세로 출발했다. 아시아 증시의 동반 상승 속에 코스피지수는 5.58% 급등한 1217.82까지 치솟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경계심리가 커져 상승폭을 크게 줄였다.
기관투자가들이 2000억원 넘게 매수했지만 프로그램 차익 순매수가 2520억원이나 돼 기관이 실질적으로는 500억원가량을 판 것으로 해석되면서 프로그램이 주도하는 상승장세가 언제든지 끝날 수 있다는 우려감도 작용했다.
업종대표주들의 상승세가 주춤해지면서 중·소형주들이 급등한 점도 뒷맛이 개운치 않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현상은 반등의 막바지 국면에서 나오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이진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시장이 최근 5일 동안 30% 가까이 상승한 만큼 차익실현 및 경계매물이 나올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증시에서는 단기 급등으로 인해 "이제 반등은 나올 만큼 나왔다"는 경계심과 "미 대선 효과로 코스피가 미 증시를 따라 좀 더 오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팽팽히 맞섰다.
주가는 미 다우지수가 3% 이상 급등한 데다 외국인이 소폭이나마 순매수로 돌아선 덕분에 장 초반에는 강한 상승세로 출발했다. 아시아 증시의 동반 상승 속에 코스피지수는 5.58% 급등한 1217.82까지 치솟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경계심리가 커져 상승폭을 크게 줄였다.
기관투자가들이 2000억원 넘게 매수했지만 프로그램 차익 순매수가 2520억원이나 돼 기관이 실질적으로는 500억원가량을 판 것으로 해석되면서 프로그램이 주도하는 상승장세가 언제든지 끝날 수 있다는 우려감도 작용했다.
업종대표주들의 상승세가 주춤해지면서 중·소형주들이 급등한 점도 뒷맛이 개운치 않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현상은 반등의 막바지 국면에서 나오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이진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시장이 최근 5일 동안 30% 가까이 상승한 만큼 차익실현 및 경계매물이 나올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