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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대선 특집 - 리포트] 재계, 정책·인맥 찾기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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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락 오바마 민주당 후보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 되면서 재계는 정책 대응은 물론 인맥 찾기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후보측은 보호 무역주의를 표방하고 있고 또 한미 FTA 체결에도 부정적이어서 재계는 나름 긴장하고 있습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 제44대 대통령 버락 오바마, 오바마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면서 우리나라 재계는 환영의 뜻을 밝히지만 속내의 긴장감 또한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당선 유력자는 그동안 한미간 자동차 무역 불균형에 대해 강한 불만을 토로해왔고 또 한미 FTA 등 자유 무역주의 자체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견지해 왔습니다. 심지어 미국 기업일지라도 해외로 공장을 이전한 기업에겐 불이익을 주겠다는 적극적인 보호무역주의를 표방해왔습니다. 국내 기업들이 긴장하는 것이 바로 이런 이유에섭니다. 특히 우리 기업들은 과거 빌 클린턴 대통령 재직 당시 무역 보복조치의 일환였던 '슈퍼 301조'의 부활에 촉각에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슈퍼 301조란, 미국이 종합무역법 슈퍼301조에 의거해 교역상대국별로 불공정무역관행 정도와 종류를 점수로 환산해 협상을 벌이도록 선정한 국가에 적용됩니다. 1994년 3월 클린턴 행정부는 이 조항을 부활해 불공정한 무역관행국에 대한 무역보복조치를 단행하면서 우리나라에게는 시장 개방 수단으로 작용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 유력소식에 재계의 또다른 고민은 인맥입니다. 국내 재계 총수중에는 조석래 전경련 회장을 비롯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이웅렬 코오롱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등이 미국통으로 통합니다. 또, 정몽준 현대중공업 회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 등이 미국 인맥이 많지만, 이들 대부분은 공화당과 연이 닿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쪽에 연을 닿을수 있는 인맥이 약하다는 뜻입니다. 반면, 한미교류협회 회장을 맡았던 김승연 회장은 2004년 부시 당선 축하 인사차 방미했을 때 민주당 중진의원들과 연쇄 회동하며 친분을 다지기도 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가능성이 높아진 몇달전부터 재계는 이미 인맥찾기 작업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미국최초 흑인대통령 오바마, 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재계는 긴장속에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양재준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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