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반등에 힘입어 국내 주식형펀드로 이틀째 자금이 들어왔다.

5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3일 국내 주식형펀드(상장지수펀드 제외)로 226억원이 순유입된 반면 해외 주식형펀드는 90억원이 빠져 19거래일째 순유출됐다. 주식형펀드 전체로는 상장지수펀드를 제외하면 136억원 순유입됐다.

회사별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주식형펀드로 114억원 순유입됐고 한국(43억원) 삼성(33억원) PCA(32억원) 등의 순으로 자금이 늘었다. 반면 채권형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는 1247억원,채권형펀드는 4185억원 순유출돼 펀드 전체로는 7885억원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최근 주가 상승으로 펀드의 순자산 가치도 소폭 늘어났다. 주식형펀드의 순자산총액은 지난 3일 9651억원 증가한 83조6158억원을 기록했으며 전체 펀드의 순자산총액도 4643억원 늘어난 272조2070억원으로 집계됐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