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3분기 매출 '분기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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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올해 3분기 매출 2조5963억원,영업이익 142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6.0%와 19.7%씩 증가했다고 5일 발표했다. 3분기 매출은 지난 1974년 창사 이래 분기 기준으로는 최대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3분기 순이익은 174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3.1%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척당 수주단가는 2억8000만달러로 업종 내 세계 최고 수준이며 드릴십 등 고부가가치선 비중이 84%를 차지한다"며 "이미 40개월치(480억달러 상당)의 수주 잔량을 확보하고 있어 매출 증가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사상 최고가인 9억4000만달러짜리 드릴십을 수주하고 해양가스전 개발용 복합선박을 1조원에 수주하는 등 139억달러가량을 수주해 연간 목표(150억달러)의 93%를 달성한 상태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1~2년간 수주량을 극대화하면서 입금된 선박건조 선수금을 포함해 3조원 이상의 자금을 운용하면서 올해 1587억원가량의 이자수익을 낸 점도 경영실적 개선에 일조했다"고 덧붙였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3분기 순이익은 174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3.1%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척당 수주단가는 2억8000만달러로 업종 내 세계 최고 수준이며 드릴십 등 고부가가치선 비중이 84%를 차지한다"며 "이미 40개월치(480억달러 상당)의 수주 잔량을 확보하고 있어 매출 증가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사상 최고가인 9억4000만달러짜리 드릴십을 수주하고 해양가스전 개발용 복합선박을 1조원에 수주하는 등 139억달러가량을 수주해 연간 목표(150억달러)의 93%를 달성한 상태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1~2년간 수주량을 극대화하면서 입금된 선박건조 선수금을 포함해 3조원 이상의 자금을 운용하면서 올해 1587억원가량의 이자수익을 낸 점도 경영실적 개선에 일조했다"고 덧붙였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