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내년 1월 개최되는 세계 음악 비즈니스인들의 축제 'Midem(미뎀)'의 'Midem Net' 컨퍼런스에 기조 연설자로 초청됐다.

'Midem Net'은 디지털 시대에 음악계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고민하는 컨퍼런스로 올해로 10회째를 맞고 있다. 'Midem Net'의 기조연설은 그 동안 엄선된 뮤직 비즈니스 관련 관계자들이 주로 맡았으며 박진영은 세계적인 음악계 거물들과 함께 나란히 기조 연설자로 나선다.

박진영은 JYP엔터테인먼트의 창립자이자 사장 겸 프로듀서로 비, 원더걸스 등을 키워낸 제작자로 소개되어 있다. 그는 이번 강연회에서 '아티스트를 주요 엔터테인먼트의 자산으로 만드는 방법'에 대해 강연을 할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박진영의 'Midem' 초청 강연은 한국 음악 매니지먼트 시스템에 대한 세계 음악 산업의 관심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대표해 소개되어 영광이다"는 소감을 전했다.

'Midem'은 내년 1월 18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칸느에서 개최되며, 박진영이 연사자로 강연하는 컨퍼런스는 하루 앞선 17일∼18일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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