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6일째 상승세…2차전지 성장·실적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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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가 2차전지 부문의 성장 및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엘앤에프는 6일 급락장에서도 3.52% 오른 1만4700원에 거래를 마치며 6일 연속 상승행진을 이어갔다. 6일간 상승률은 47%에 이른다.
이 같은 강세는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란 분석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엘앤에프가 3분기 매출 224억원에 영업이익 8억원을 기록하며 8분기 만에 흑자전환한 것으로 추정했다. 엘앤에프의 성장동력인 2차전지 양극재료 판매가 3분기부터 크게 증가하기 시작했고 수익성이 좋은 백라이트유닛(BLU)의 판매도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대신증권은 엘앤에프가 현재 이차전지 재료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어 내년 말 공장증설이 완료되면 세계 2위 업체로 올라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증권사 반종욱 연구원은 "올 4분기 중 2차전지 매출은 본사와 자회사를 합쳐 월 150억원 수준이지만 설비 확대가 끝나면 월 450억원으로 급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엘앤에프는 6일 급락장에서도 3.52% 오른 1만4700원에 거래를 마치며 6일 연속 상승행진을 이어갔다. 6일간 상승률은 47%에 이른다.
이 같은 강세는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란 분석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엘앤에프가 3분기 매출 224억원에 영업이익 8억원을 기록하며 8분기 만에 흑자전환한 것으로 추정했다. 엘앤에프의 성장동력인 2차전지 양극재료 판매가 3분기부터 크게 증가하기 시작했고 수익성이 좋은 백라이트유닛(BLU)의 판매도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대신증권은 엘앤에프가 현재 이차전지 재료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어 내년 말 공장증설이 완료되면 세계 2위 업체로 올라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증권사 반종욱 연구원은 "올 4분기 중 2차전지 매출은 본사와 자회사를 합쳐 월 150억원 수준이지만 설비 확대가 끝나면 월 450억원으로 급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