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인하 마무리돼야 시중자금 유통 늘 것"-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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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6일 실제 시중자금 유통이 늘어나려면 금리인하 움직임이 마무리돼야 한다고 봤다.
예로 최근 금리를 가파르게 내린 미국의 경우 통화량이 증가했지만 시중 유동성 유통으로는 연결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재만 연구원은 "정책금리 인하가 더 진행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남아있다면 향후 추가 하락을 예상한 대출 수요자가 대출을 미루게 될 가능성이 있다"며 "대출 수요자 측면에서 보면 정책금리 인하 기조가 마무리되는 시점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1970년 이후 정책금리와 대출 증가율 관계를 살펴본 결과 정책금리 인하가 종결되기 1.5개월 전에 대출 증가율이 회복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그는 "현재 미국 정책금리는 0.75%로, 주요 은행들은 0.5%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며 "과거 평균으로 판단해본 결과 대출 증가율은 올 12월 이후에 회복세를 탈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예로 최근 금리를 가파르게 내린 미국의 경우 통화량이 증가했지만 시중 유동성 유통으로는 연결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재만 연구원은 "정책금리 인하가 더 진행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남아있다면 향후 추가 하락을 예상한 대출 수요자가 대출을 미루게 될 가능성이 있다"며 "대출 수요자 측면에서 보면 정책금리 인하 기조가 마무리되는 시점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1970년 이후 정책금리와 대출 증가율 관계를 살펴본 결과 정책금리 인하가 종결되기 1.5개월 전에 대출 증가율이 회복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그는 "현재 미국 정책금리는 0.75%로, 주요 은행들은 0.5%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며 "과거 평균으로 판단해본 결과 대출 증가율은 올 12월 이후에 회복세를 탈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