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낙폭을 확대하며 장중 1100선대로 후퇴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6일 오전 11시25분 현재 전날보다 6.41% 급락한 1105.59를 기록중이다. 지수를 방어하던 프로그램 매수 유입이 주춤하는 데다 외국인이 꾸준히 매물을 내놓으며 지수는 하락폭을 늘리고 있다.

아시아 증시의 동반 폭락으로 선물이 7% 이상 급락하면서 차익거래 프로그램 매수 규모가 급격히 줄어드는 모습이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로 낙폭을 확대하며 장중 320선을 하회하기도 했다. 코스닥은 6.10%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은 양 시장에서 팔자에 나서며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각각 1911억원, 149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