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S(옛 MK픽쳐스)는 지난 6일 ABN암로 뱅크에서 GBS에 대한 파산선고를 신청했다고 7일 공시했다.

ABN은 GBS에 약 666만3288달러(한화 약 62억6000만원)의 채권을 보유한 채권자로, GBS가 6일 현재 변제능력 부족으로 채무자회생및파산에관한 법률 제305조에 의해 GBS의 파산을 신청한다고 밝혔다.

채무초과, 계속기업의 존속여부 의무, 지급불능상태 등으로 파산의 원인사유가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ABN암로는 GBS가 채무를 변제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하였고, 채무초과회사로서 ABN암로를 포함한 채권자들에 대한 일반적인 지급불능 상태라며 위와 같은 사정을 고려해 GBS에 대한 파산선고결정에 대한 신청을 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