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년 실적전망 불투명-투자의견↓-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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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7일 다음에 대해 "내년 실적 전망이 불투명하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보유(Hold)'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도 7만3000원에서 3만2400원으로 내려잡았다.
이 증권사 이왕상 연구원은 "다음의 오는 2009년과 2010년 실적을 대폭 하향 조정했다"며 "이는 거시경제 상황의 악화로 광고주들의 내년 광고예산이 크게 삭감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디스플레이광고 부문 매출을 하향 조정했기 때문"으로 설명했다.
또 실적 컨퍼런스콜에서의 회사 코멘트를 반영, CPC 검색광고 부문의 매출도 하향 조정했다고 이 연구원은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현재 다음이 보여주고 있는 트래픽 호조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는 있으나, 이러한 트래픽 호조가 매출 증가로 이어지기까지 예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있다"고 지적한 뒤 "경기 침체 등 영향으로 내년도 실적 모멘텀은 크게 약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왕상 연구원은 "다음의 오는 2009년과 2010년 실적을 대폭 하향 조정했다"며 "이는 거시경제 상황의 악화로 광고주들의 내년 광고예산이 크게 삭감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디스플레이광고 부문 매출을 하향 조정했기 때문"으로 설명했다.
또 실적 컨퍼런스콜에서의 회사 코멘트를 반영, CPC 검색광고 부문의 매출도 하향 조정했다고 이 연구원은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현재 다음이 보여주고 있는 트래픽 호조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는 있으나, 이러한 트래픽 호조가 매출 증가로 이어지기까지 예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있다"고 지적한 뒤 "경기 침체 등 영향으로 내년도 실적 모멘텀은 크게 약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