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금리 인하가 단행됐지만 예상된 결정인데다 인하 폭에 실망하면서 낙폭을 줄이던 지수는 발표 직후 순식간에 다시 하락폭을 늘리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7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전날보다 37.49P 하락한 1054.73을 기록중이다. 금리 결정 직전까지 낙폭을 부지런히 줄이며 1070선을 회복했던 코스피지수는 금리인하가 발표되자마자 순식간에 낙폭을 늘이며 1050선까지 다시 밀렸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기준금리를 현행 4.25%에서 4%로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310까지 회복하던 반등을 노리던 코스닥지수도 금리인하 발표 직후 낙폭을 확대하며 이시간 현재 전날보다 5.69P 하락한 306.27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