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약대동 두산위브③구성]지상에 주차장 최소화한 공원같은 아파트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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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공원 주변의 아파트 동간 거리는 최대 104m
사실상 2개 단지로 구성돼 단지별 특장점 차별화
두산건설의 부천시 약대동 ‘두산 위브’는 재개발구역에 지어지는 아파트다. 아파트 부지는 도로를 사이에 두고 두 곳으로 나눠져 있다. 약대동 재개발1구역과 2구역으로 구분돼 있다.
두 재개발구역의 면적이 똑같지 않기 때문에 단지구성도 조금 다르다. 1구역은 중동신도시 동쪽끝의 북쪽이다. 부천세무서 및 꿈빛 도서관 북쪽으로 나있는 왕복 2차선 도로 건너편이다.
1구역에는 지하2층∼지상25층 아파트 10개동이 들어선다. 임대아파트 106가구, 조합원분 136가구, 일반분양 물량 378가구 등 모두 620가구로 단지를 이룬다.
2구역은 1구역에서 도로를 사이에 두고 대각선 맞은편에 자리잡고 있으며 1구역보다 면적이 조금 넓다. 때문에 단지구성 규모도 1구역보다 더 크다.
2구역은 임대아파트 210가구, 조합원분 269가구, 일반분양 물량 744가구 등 총 1,013가구로 구성된다. 1구역과 같은 높이의 아파트 17개동으로 구성된다. 일반 분양물량이 많아 1,2구역 모두 일반 분양 계약자도 로얄층 당첨비율이 높은 게 특징이다.
1구역에는 임대아파트가 한 단지 안에 포함돼 구성되지만 2구역의 임대아파트는 도로 건너편에 3개동으로 별도로 지어진다. 임대아파트는 52,59,72㎡ 등 세 가지 면적형으로 나눠진다.
두산건설은 부천 약대동 ‘두산 위브’를 지상공원 아파트로 꾸밀 계획이다. 지상 주차장을 최소화하는 대신 조경면적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단지배치를 설계했다. 공원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아파트 동간 거리를 크게 띄웠다.
1구역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아파트 동간거리가 남북으로는 65m,동서 방향으로는 71m 떨어져 있다. 2구역에서 아파트 동간거리가 가장 먼 곳은 104m에 달한다.
부천 약대동 ‘두산 위브’는 사실상 단지가 두 곳으로 나눠져 있기 때문에 예비청약자들은 어쩔 수 없이 1,2구역을 비교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1구역의 장점은 교통편의성을 꼽을 수 있다.
대로에 접해 있는데다 개통예정인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에 설치될 역에서 상대적으로 가깝다. 단지에서 지하철역까지 걸어서 이용하기에 충분한 거리다.
반대로 2구역은 대로에서 한 블록 떨어져 있다. 자동차를 이용할 경우 거리차이를 별로 느낄 수 없겠지만 지하철역까지 걷기에는 약간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2구역의 장점은 1구역보다 단지규모가 크다는 것이다. 1구역에는 10개동이 들어서지만 2구역은 14개동으로 구성된다. 단지배치 구성도를 보면 2구역의 면적이 더 넓기 때문에 조경면적도 훨씬 커 보인다.
따라서 1구역은 교통편의, 2구역은 생활편의가 상대적으로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사실상 2개 단지로 구성돼 단지별 특장점 차별화
두산건설의 부천시 약대동 ‘두산 위브’는 재개발구역에 지어지는 아파트다. 아파트 부지는 도로를 사이에 두고 두 곳으로 나눠져 있다. 약대동 재개발1구역과 2구역으로 구분돼 있다.
두 재개발구역의 면적이 똑같지 않기 때문에 단지구성도 조금 다르다. 1구역은 중동신도시 동쪽끝의 북쪽이다. 부천세무서 및 꿈빛 도서관 북쪽으로 나있는 왕복 2차선 도로 건너편이다.
1구역에는 지하2층∼지상25층 아파트 10개동이 들어선다. 임대아파트 106가구, 조합원분 136가구, 일반분양 물량 378가구 등 모두 620가구로 단지를 이룬다.
2구역은 1구역에서 도로를 사이에 두고 대각선 맞은편에 자리잡고 있으며 1구역보다 면적이 조금 넓다. 때문에 단지구성 규모도 1구역보다 더 크다.
2구역은 임대아파트 210가구, 조합원분 269가구, 일반분양 물량 744가구 등 총 1,013가구로 구성된다. 1구역과 같은 높이의 아파트 17개동으로 구성된다. 일반 분양물량이 많아 1,2구역 모두 일반 분양 계약자도 로얄층 당첨비율이 높은 게 특징이다.
1구역에는 임대아파트가 한 단지 안에 포함돼 구성되지만 2구역의 임대아파트는 도로 건너편에 3개동으로 별도로 지어진다. 임대아파트는 52,59,72㎡ 등 세 가지 면적형으로 나눠진다.
두산건설은 부천 약대동 ‘두산 위브’를 지상공원 아파트로 꾸밀 계획이다. 지상 주차장을 최소화하는 대신 조경면적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단지배치를 설계했다. 공원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아파트 동간 거리를 크게 띄웠다.
1구역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아파트 동간거리가 남북으로는 65m,동서 방향으로는 71m 떨어져 있다. 2구역에서 아파트 동간거리가 가장 먼 곳은 104m에 달한다.
부천 약대동 ‘두산 위브’는 사실상 단지가 두 곳으로 나눠져 있기 때문에 예비청약자들은 어쩔 수 없이 1,2구역을 비교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1구역의 장점은 교통편의성을 꼽을 수 있다.
대로에 접해 있는데다 개통예정인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에 설치될 역에서 상대적으로 가깝다. 단지에서 지하철역까지 걸어서 이용하기에 충분한 거리다.
반대로 2구역은 대로에서 한 블록 떨어져 있다. 자동차를 이용할 경우 거리차이를 별로 느낄 수 없겠지만 지하철역까지 걷기에는 약간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2구역의 장점은 1구역보다 단지규모가 크다는 것이다. 1구역에는 10개동이 들어서지만 2구역은 14개동으로 구성된다. 단지배치 구성도를 보면 2구역의 면적이 더 넓기 때문에 조경면적도 훨씬 커 보인다.
따라서 1구역은 교통편의, 2구역은 생활편의가 상대적으로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