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소식에 증시가 반등하면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오바마 테마주'인 풍력ㆍ태양광 발전 관련주들이 또다시 들썩이고 있다.

7일 오후 2시 24분 현재 풍력발전 단조 부품을 만드는 용현BM 동국산업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유니슨은 12%대의 오름세를 나타나고 있다.

태양광 발전 관련주인 동양제철화학(5.23%) 주성엔지니어링(10.53%) 티씨케이(14.54%) 신성홀딩스(14.96%) 등도 급등세다.

이들 풍력 및 태양광 발전 관련주들은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오바마 당선자가 향후 10년간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1500억달러를 투입하겠다고 밝힌 공약 덕분에 최근 '오바마 테마'를 형성중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