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매조건 미분양 이달말 첫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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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보증, 25개업체 4068가구 본심사 올라
건설사들이 팔겠다고 내놓은 환매조건부 미분양 아파트 가운데 4068가구가 본심사 대상에 올랐다.
대한주택보증은 환매조건부 미분양 1차 신청아파트 8327가구를 대상으로 한 예비심사 결과 25개 업체의 4068가구(30개 단지)를 본심사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매입신청 금액 기준으로는 1조2593억원 가운데 4873억원어치가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본심사에 오른 단지의 평균 매각 희망 가격은 가구당 1억1980만원으로 신청단지 전체 평균(1억5123만원)보다 3143만원 낮아졌다.
주택보증 관계자는 "분양가 할인율,공정률,분양률 등을 점수화해 고득점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했다"며 "점수가 같은 경우 건설사의 매입신청 금액이 적은 아파트를 우선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본심사는 해당 단지의 완공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10일부터 2주간 계속되며 최종 매입 대상 아파트가 정해지는 대로 이달 말부터 실제 매입에 착수할 예정이다. 매입가격은 건설사(시행ㆍ시공사)가 제시하는 금액을 기준으로 감정평가금액 이내에서 환매가능성 등을 고려해 정해진다.
주택보증은 특히 본심사 결과 매입 부적합 단지가 나올 때는 예비심사 때의 고득점 순으로 본심사 대상을 추가로 선정할 방침이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
건설사들이 팔겠다고 내놓은 환매조건부 미분양 아파트 가운데 4068가구가 본심사 대상에 올랐다.
대한주택보증은 환매조건부 미분양 1차 신청아파트 8327가구를 대상으로 한 예비심사 결과 25개 업체의 4068가구(30개 단지)를 본심사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매입신청 금액 기준으로는 1조2593억원 가운데 4873억원어치가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본심사에 오른 단지의 평균 매각 희망 가격은 가구당 1억1980만원으로 신청단지 전체 평균(1억5123만원)보다 3143만원 낮아졌다.
주택보증 관계자는 "분양가 할인율,공정률,분양률 등을 점수화해 고득점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했다"며 "점수가 같은 경우 건설사의 매입신청 금액이 적은 아파트를 우선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본심사는 해당 단지의 완공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10일부터 2주간 계속되며 최종 매입 대상 아파트가 정해지는 대로 이달 말부터 실제 매입에 착수할 예정이다. 매입가격은 건설사(시행ㆍ시공사)가 제시하는 금액을 기준으로 감정평가금액 이내에서 환매가능성 등을 고려해 정해진다.
주택보증은 특히 본심사 결과 매입 부적합 단지가 나올 때는 예비심사 때의 고득점 순으로 본심사 대상을 추가로 선정할 방침이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