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서비스 업체인 베리앤모어(대표 김강수)는 7일 공시를 통해 서울 노량진을 거점으로 대학입시 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마이에듀의 주식 65.5% 및 경영권을 42억8천만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베리앤모어 측에 따르면 마이에듀는 노량진을 거점으로 해 재수생 종합학원(노량진마이티학원), 고등학생 종합학원 및 단과학원(노량진마이티아이비학원)의 오프라인 학원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프리챌과 온라인 교육포털 사이트인 마이티클래스 등을 통한 온라인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마이에듀는 또 이투스학원의 설립자였던 김문수씨가 최대주주로 있고, 국내 수학 분야 특급강사인 한석현씨를 포함한 국내 일류 강사진이 주주 및 강사로 소속되어 있는 인지도 높은 입시전문학원이다.

김강수 베리앤모어 대표는 "베리앤모어의 자회사인 킨더슐레가 영유아 교육업계에서는 국내 유일의 자체 컨텐츠 및 프로그램 보유업체로서, 교육사업에 있어서의 컨텐츠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따라서 지명도 높은 강사진을 보유하고 있는 마이에듀의 컨텐츠 가치는 크다"고 인수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