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상견례'로 우방국 챙기기...오바마, 日·캐나다 정상 등과 잇단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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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7일 한국 일본 캐나다 등 주요국 정상들과 잇따라 전화 통화를 하고 글로벌 금융위기 해결 방안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이날 아소 다로 총리와 오바마 당선인이 미·일동맹 강화의 중요성에 의견을 같이했다고 보도했다. 아소 총리와의 통화는 이명박 대통령과 통화를 하기 직전인 오전 7시부터 10여분간 진행됐다. 아소 총리와 오바마 당선인은 금융위기,북핵 문제,아프가니스탄 문제 등에 대해 긴밀히 연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 조기에 양자회담을 갖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전화 통화에서 오바마 당선인은 "일본을 수차례 방문한 적이 있어 강한 친밀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는 6일 오바마 당선인에게 전화를 걸어 선거 승리를 축하했다. CBC방송에 따르면 두 지도자는 양국보다 더 가까운 친구나 우방은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강한 유대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오바마 당선인이 중국 정상과 통화를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
일본 교도통신은 이날 아소 다로 총리와 오바마 당선인이 미·일동맹 강화의 중요성에 의견을 같이했다고 보도했다. 아소 총리와의 통화는 이명박 대통령과 통화를 하기 직전인 오전 7시부터 10여분간 진행됐다. 아소 총리와 오바마 당선인은 금융위기,북핵 문제,아프가니스탄 문제 등에 대해 긴밀히 연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 조기에 양자회담을 갖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전화 통화에서 오바마 당선인은 "일본을 수차례 방문한 적이 있어 강한 친밀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는 6일 오바마 당선인에게 전화를 걸어 선거 승리를 축하했다. CBC방송에 따르면 두 지도자는 양국보다 더 가까운 친구나 우방은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강한 유대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오바마 당선인이 중국 정상과 통화를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