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국기온 '뚝' ‥ 동해ㆍ남해안 지방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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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8일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쌀쌀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7일 "토요일에 전국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아침기온이 전날보다 5∼6도 하락할 것"이라며 "다만 이는 평년 수준으로 떨어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주말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의 경우 6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적으로 1∼12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낮 최고 기온은 13도에서 19도를 기록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기상청은 또 "동해안지방과 남해안,제주도지방은 흐린 가운데 비가 오겠으며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구름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상청은 "새벽에 강원 산지에는 진눈깨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이라며 "내륙지방의 안개는 점차 엷어지겠으나 박무 형태로 지속되겠고 해안지방에는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 것"이라고 말했다.
7일 아침 안개가 나타난 것은 따뜻하고 습기가 많은 남서기류에 의해 우리나라에 해상의 수증기가 풍부하게 유입된 상태에서 밤 사이 기온이 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기상청은 "8일부터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떨어진 후 일요일에는 더 하락할 것"이라며 "기온이 다음 주까지는 이 같은 추세를 유지하면서 전형적인 가을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기상청은 7일 "토요일에 전국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아침기온이 전날보다 5∼6도 하락할 것"이라며 "다만 이는 평년 수준으로 떨어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주말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의 경우 6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적으로 1∼12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낮 최고 기온은 13도에서 19도를 기록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기상청은 또 "동해안지방과 남해안,제주도지방은 흐린 가운데 비가 오겠으며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구름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상청은 "새벽에 강원 산지에는 진눈깨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이라며 "내륙지방의 안개는 점차 엷어지겠으나 박무 형태로 지속되겠고 해안지방에는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 것"이라고 말했다.
7일 아침 안개가 나타난 것은 따뜻하고 습기가 많은 남서기류에 의해 우리나라에 해상의 수증기가 풍부하게 유입된 상태에서 밤 사이 기온이 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기상청은 "8일부터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떨어진 후 일요일에는 더 하락할 것"이라며 "기온이 다음 주까지는 이 같은 추세를 유지하면서 전형적인 가을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