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멤버들이 오랜만에 '진짜 야생'극을 펼쳐냈다.

9일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1박2일'에는 겨울을 맞이해 '제2회 1박2일 혹한기 대비캠프'편이 방송됐다.

방송 이후 두번째 겨울을 맞는 멤버들을 위해 제작진은 강원도 인제의 산속 폐가에서 촬영을 진행시켰다.

제작진은 야생으로 멤버들을 보내기(?) 전 아침식사는 최고급 뷔페에 든든한 후식에, 리무진 버스를 제공한다. 하지만 이들의 편한 생활도 여기서 그치고, 곧 사람이 살지 않는 오지로 이동하게 된다.

베이스 캠프에 도착한 1박2일 멤버들은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베이스 캠프는 강원도 산골 인적이 드문 곳으로 폐가가 자리잡고 있을 뿐이였다.

멤버들은 제작진의 '철저한 야생편'을 위해 간단한 취사도구에서부터 잠자리까지 모든것을 직접 만들어 사용해야했다.

1년넘게 야생에서 적응해온 1박2일 멤버들이였지만, 이번에는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들은 곧 폐가에서 직접 공수해온 장비로 비닐하우스를 만드는가 하면 모닥불을 이용해
간이 취사 도구를 완성해 제작진을 놀라게 만들었다.

방송을 본 시청자을은 "역시 1박2일팀은, 겨울 야생에 진정한 힘을 발휘한다. 제대로된 야생이라 반갑다" "참신한 기획과 멤버들의 헌신에 박수를 보낸다"라며 호평을 보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