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가편과 함께 KBS 1TV '뉴스9'의 앵커가 교체된다.

홍기섭 김경란 앵커는 가을개편으로 평일 '뉴스9'의 진행을 맡고, 이들을 뒤를 이어 17일부터 박영환기자, 조수빈 아나운서가 발탁됐다.

박영환 앵커는 1991년 KBS에 입사했으며 사회부와 정치부, 편집부 기자를 거쳐 '뉴스라인' 앵커를 맡아왔다. 박영환 앵커의 파트너로 낙점된 조수빈 아나운서는 2003년 미스월드유니버시티 세계대회에서 베스트의상상을 수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2005년 KBS에 입사해 '세상의 아침', '영화가 좋다', 2TV '뉴스타임'을 진행해 왔다.

두 사람 외에도 KBS는 개편을 맞아 오전 6시 '뉴스광장'은 이정민 아나운서가 새 여성 앵커로 투입, 기존 남성 앵커인 박장범 앵커와 진행을 맡으며 오후 11시 '뉴스라인'은 '뉴스9'로 이동하는 박영환 앵커의 자리를 박상범 기자가 이어받는 등 자리이동이 있을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