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헐값매각' 사건의 선고공판이 이르면 오는 24일경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외환은행을 론스타에 헐값에 팔아 넘긴 혐의로 기소된 변양호 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과 이강원 전 외환은행장 등에 대한 변론재판이 10일 종결될 예정입니다. 특히 검찰의 구형 의견까지 제시될 경우 이르면 24일경 선고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외환은행 헐값매각 사건은 지난 2006년 말 검찰이 변 전 국장 등을 기소하면서 시작돼 검찰과 변호인이 2년여 동안 치열한 법정 공방을 펼쳐왔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