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4Q실적 반등 기대 ‘매수↑’ - 하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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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10일 NHN에 대해 현 주가 조정이 과도하고 4분기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렸다.
NHN은 지난 7일 3분기 매출이 2930억원, 영업이익 1114억원을 기록해 매출은 전분기 대비 3.9%, 영업이익은 13.4% 각각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심준보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매출은 NHN이 2002년 코스닥 시장에 등록된 후 처음으로, 그리고 영업이익은 2004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전분기 대비 역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불황에 따른 광고경기 악화 여파로 배너광고와 검색광고가 전분기 대비 각각 8.8%, 0.1% 감소했고, 웹보드게임은 화폐단위와 게임룰 변경에 따라 7.5% 감소, 전자상거래도 계절적 요인으로 7.7% 감소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내년 광고경기는 부진할 전망이지만 인터넷 광고 시장은 타겟마케팅이 가능한 매체 효율성으로 인해 상대적인 호조세가 예상되고 특히 불황기 1위 사업자에 광고가 집중되는 경향과 배너광고 단가 인상을 통해 광고 수익은 안정적인 추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에는 경기악화와 웹보드게임의 정부규제, 계절성 등의 요인으로 인해 역성장하는 실적을 보였지만, 4분기에는 웹보드게임 매출이 10월 들어 빠르게 회복중이고 계절성에 따라 광고와 전자상거래 매출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재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심 애널리스트는 광고경기 악화에 다른 실적 하향을 감안해 NHN의 적정주가를 16만원으로 내렸지만 투자의견은 매수로 올렸다. 과도한 주가조정에 따른 상승여력이 커졌다는 판단이다.
내수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1위 사업자로서의 안정적인 광고 매출이 예상되며 내년 일본 검색시장 진출 기대감과 올해부터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퍼블리싱 게임 사업부문의 확대전략이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상승으로 연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NHN은 지난 7일 3분기 매출이 2930억원, 영업이익 1114억원을 기록해 매출은 전분기 대비 3.9%, 영업이익은 13.4% 각각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심준보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매출은 NHN이 2002년 코스닥 시장에 등록된 후 처음으로, 그리고 영업이익은 2004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전분기 대비 역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불황에 따른 광고경기 악화 여파로 배너광고와 검색광고가 전분기 대비 각각 8.8%, 0.1% 감소했고, 웹보드게임은 화폐단위와 게임룰 변경에 따라 7.5% 감소, 전자상거래도 계절적 요인으로 7.7% 감소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내년 광고경기는 부진할 전망이지만 인터넷 광고 시장은 타겟마케팅이 가능한 매체 효율성으로 인해 상대적인 호조세가 예상되고 특히 불황기 1위 사업자에 광고가 집중되는 경향과 배너광고 단가 인상을 통해 광고 수익은 안정적인 추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에는 경기악화와 웹보드게임의 정부규제, 계절성 등의 요인으로 인해 역성장하는 실적을 보였지만, 4분기에는 웹보드게임 매출이 10월 들어 빠르게 회복중이고 계절성에 따라 광고와 전자상거래 매출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재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심 애널리스트는 광고경기 악화에 다른 실적 하향을 감안해 NHN의 적정주가를 16만원으로 내렸지만 투자의견은 매수로 올렸다. 과도한 주가조정에 따른 상승여력이 커졌다는 판단이다.
내수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1위 사업자로서의 안정적인 광고 매출이 예상되며 내년 일본 검색시장 진출 기대감과 올해부터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퍼블리싱 게임 사업부문의 확대전략이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상승으로 연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