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가장 안전한 은행주-HMC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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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10일 KB금융에 대해 신용 위험이 가장 낮다며 은행업종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4만1000원(7일 종가 3만195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구경회 애널리스트는 "은행의 대출자산 중 신용위험이 가장 낮은 것이 주택담보 가계 대출"이라며 "KB금융은 원화 대출금의 주택담보 가계대출 비중이 45%로 업계 중 가장 높아 신용위험이 가장 낮다"고 평가했다.
또 한국은행 분석에 따르면 향후 주택 가격이 20% 하락하더라도 주택담보 가계 대출의 손실률은 0.7%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구 애널리스트는 이어 KB금융의 은행 기본자기자본비율(9월 말 기준)이 9.1%로 국내 은행 중 가장 높고, 증자 가능성도 낮다고 분석했다.
기본자기자본비율이 높다는 것은 자산 손실이 자기자본에 미치는 영향이 작다는 의미이며, 은행의 신용위험이 큰 시기에는 기본자기자본비율이 전체 BIS비율보다 중요하다는게 구 애널리스트의 설명이다.
구 애널리스트는 "신용위험 증가와 이로 인한 자본 확충 위험이 은행주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KB금융은 은행주 중에서 가장 안전한 투자 대상"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구경회 애널리스트는 "은행의 대출자산 중 신용위험이 가장 낮은 것이 주택담보 가계 대출"이라며 "KB금융은 원화 대출금의 주택담보 가계대출 비중이 45%로 업계 중 가장 높아 신용위험이 가장 낮다"고 평가했다.
또 한국은행 분석에 따르면 향후 주택 가격이 20% 하락하더라도 주택담보 가계 대출의 손실률은 0.7%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구 애널리스트는 이어 KB금융의 은행 기본자기자본비율(9월 말 기준)이 9.1%로 국내 은행 중 가장 높고, 증자 가능성도 낮다고 분석했다.
기본자기자본비율이 높다는 것은 자산 손실이 자기자본에 미치는 영향이 작다는 의미이며, 은행의 신용위험이 큰 시기에는 기본자기자본비율이 전체 BIS비율보다 중요하다는게 구 애널리스트의 설명이다.
구 애널리스트는 "신용위험 증가와 이로 인한 자본 확충 위험이 은행주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KB금융은 은행주 중에서 가장 안전한 투자 대상"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