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액션영화 '007 퀀텀 오브 솔러스'가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스크린 가입률 98%)에 따르면 007 시리즈 22번째 영화 '007 퀀텀 오브 솔러스'는 7~9일 51만6천486명(48.7%)을 동원했다.

007 시리즈 중 지난 2002년 개봉한 '007 어나더데이'와 2006년 개봉한 '007 카지노 로얄'은 세계적인 흥행 속에서도 유독 한국에서는 실패했다. 때문에 이번 22번째 007 시리즈 '007 퀀텀 오브 솔러스'가 흥행세를 이어갈지 주목받고 있다.

한편 2주간 1위 자리를 고수했던 '아내가 결혼했다'는 2위로 뒤쳐졌다. 개봉 2주째 주말을 맞고 있는 할리우드 액션 '뱅크 잡'과 개봉 한 달 된 '이글 아이'도 나란히 3~4위를 차지해 올 가을 극장가는 액션영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