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가 실적 기대로 4거래일째 상승세다.

10일 오전 10시 3분 현재 하이트맥주는 3.08% 오른 20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대해 유진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2분기 단행된 가격 인상과 판매량 증가 효과로 3분기 영업이익률은 약 29%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가격 인상 효과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도 "하이트맥주가 가격 인상으로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내년에 들여올 외국산 맥아 가격은 최근 톤당 500달러 안팎으로 하락한 국제 가격에 비춰 올해(톤당 600달러)보다 낮아질 것"이라고 최근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