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화학그룹은 최근 폐타이어 오일화 사업 추진을 위해 말레이시아 상장사인 옥타곤사와 합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새로 진출하는 신재생 에너지사업은 폐타이어를 열분해 방식을 통해 오일과 카노블랙,기타 철제 등으로 분리하는 것이다. 생산되는 유류는 벙커C유 이상의 품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면 200억∼500억원 규모의 생산시설 50여개를 건설할 계획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