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탈정공, 외인 13일째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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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오리엔탈정공의 팔자에 나서고 있다. 지난두 리먼 브러더스가 보유하고 있던 지분을 도이치은행쪽으로 넘긴 것으로 알 려졌지만 이후에도 물량부담은 계속되는 모습이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23일부터 전주말까지 12일 연속 팔자에 나서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외국인은 169만7974 주를 처분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 보유비중은 20.97%에서 13.09%로 급감했다.
이날도 오전 11시 15분까지 10만주 가량 처분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리먼브러더스가 보유하고 있던 지분이 도이치은행쪽으로 넘어갔지만 이후 매물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셈이다.
리먼 브러더스(LEHMAN BROTHERS INC.)는 지난 5일 리먼의 또다른 상임대리인인 도이치은행의 주식양수신청에 따라 보유하고 있던 오리엔탈정공 주식 196만8188주를 금감원의 승인하에 지난달 29일 양도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받아간 주체는 미국계 자산운용사 성격의 리지 클리어링 앤 아웃소싱 솔루션(Ridge Clearing and Outsourcing Solutions, INC.- Customers Segregated Account)으로, 도이치은행은 수탁은행으로써의 임무만 수행하고 있다.
도이치은행 관계자는 "우리는 수탁은행일 뿐이고 리먼에서 지분은 리지클리어링쪽으로 넘어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23일부터 전주말까지 12일 연속 팔자에 나서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외국인은 169만7974 주를 처분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 보유비중은 20.97%에서 13.09%로 급감했다.
이날도 오전 11시 15분까지 10만주 가량 처분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리먼브러더스가 보유하고 있던 지분이 도이치은행쪽으로 넘어갔지만 이후 매물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셈이다.
리먼 브러더스(LEHMAN BROTHERS INC.)는 지난 5일 리먼의 또다른 상임대리인인 도이치은행의 주식양수신청에 따라 보유하고 있던 오리엔탈정공 주식 196만8188주를 금감원의 승인하에 지난달 29일 양도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받아간 주체는 미국계 자산운용사 성격의 리지 클리어링 앤 아웃소싱 솔루션(Ridge Clearing and Outsourcing Solutions, INC.- Customers Segregated Account)으로, 도이치은행은 수탁은행으로써의 임무만 수행하고 있다.
도이치은행 관계자는 "우리는 수탁은행일 뿐이고 리먼에서 지분은 리지클리어링쪽으로 넘어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