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나도 짠돌이 골프족] 10년 쳤는데 골프가 왜 안 늘지?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발상만 바꿔도 가볍게 타수 줄인다

    골프가 정말 안 된다. 구력 10년이 넘었는 데도 툭하면 섕크가 나고,좀처럼 스코어가 줄지 않는다. 그런 골퍼들이야 말로 '발상의 전환'을 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고정관념을 버리고 지금까지 거들떠보지 않았던 '길'을 가보는 것이다.

    ▶멀리 보내고자 할 땐 부드럽게,짧은 거리일수록 단호하게=400야드짜리 파4홀에서 드라이버샷을 최대한 멀리 보내야할 때는 평소보다 더 부드럽게 스윙한다. 그린 주변에서 하는 쇼트어프로치샷이나 홀까지 1m 안팎의 쇼트퍼트는 깃대나 홀을 보고 단호하게 쳐준다.

    ▶연습은 짧은 클럽일수록 많이=연습장에서 드라이버나 우드만 열심히 치는 골퍼가 있다. 그러나 전체 스코어에서 각 클럽이 차지하는 비율을 생각해보라.짧은 클럽일수록 많이 쓰지 않는가. 따라서 퍼트 연습을 제일 많이 하고 그 다음으로 웨지샷 연습 비중을 높인다.

    ▶부담스런 라운드일수록 편안한 자세를=상품이 걸려있거나,상사와 라운드 등 반드시 잘 쳐야 하는 라운드일수록 '최악의 경우 보기를 하면 되지'하는 생각으로 편안한 마음으로 임해야 한다. 그런 라운드에서는 긴장하게 마련인데,그러면 그럴수록 몸은 굳어질 수밖에 없다.

    ▶해저드는 아예 무시하고,평이한 홀일수록 더 집중을=목표 앞에 해저드가 있으면 그것을 무시한다. 그래야 걱정없이 평소처럼 샷을 할 수 있다. 그 반면 볼에서 목표에 이르는 길목이 평이할수록 '보이지 않는 함정'이 있다고 생각하고 더 집중해야 한다.

    ▶잘 맞은 다음 샷을 더 신중하게=250야드의 드라이버샷,홀 옆 1m 지점에 떨군 그린사이드 벙커샷 등 굿샷이 나온 뒤 그 다음 샷을 할 땐 좀 느슨해지게 마련이다. 그러나 잘 맞은 현재의 샷은 다음 샷을 마음먹은 대로 보냈을 때만이 의미를 갖는다.

    ▶파3홀에서도 2온을 염두에 두길=파3홀이라도 그린 주변에 벙커가 많거나,길이가 긴 홀이라면 처음부터 2온을 생각하는 것이 결과면에서 나을 때가 많다. '파3홀=1온'은 프로들 세계에서나 통하는 공식이다.

    ▶3홀짜리 미니코스에서 6라운드를 한다고 생각을=한 라운드 18홀 전체를 생각하고 전략을 짜는 것보다 그것을 6개의 '미니 라운드'로 나눠 3홀 단위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스코어 관리를 더 현실적이고 밀도있게 하는 방법이다.

    ▶파5홀 공략은 그린에서부터=대부분 홀에서는 티샷부터 전략을 수립하게 마련.그러나 18홀 전체는 아니더라도,4개의 파5홀에서만큼은 그린에서 티잉그라운드로,즉 거꾸로 전략을 세워보라.요컨대 좋아하는 서드샷 거리를 생각한 뒤 그에 맞는 세컨드샷-티샷 전략을 세우라는 얘기다.

    ▶퍼트는 '방향'보다 '거리'를 더 따져야=그린에 올라가면 퍼트라인의 브레이크를 관찰하는 데 대부분 시간을 할애한다. 그러나 이제는 방향보다는 거리(스피드)를 맞추는 데 더 신경을 써보라.3퍼트 횟수가 줄어들면서 스코어도 좋아질 것이다.

    ▶자신의 거리를 과소평가해 보길=아마추어 골퍼들의 어프로치샷은 90%가 홀에 못 미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어프로치샷을 할 때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한 클럽 긴 것을 잡아보면 어떨까. 특히 파3홀에서는 반드시 그렇게 해보라.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2관왕 실패했지만 지금이 정점" 설산에서 받은 청혼 [2026 밀라노올림픽]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에서 '인생의 정점'을 만끽하고 있는 선수가 있다. 바로 미국 여자 알파인 스키 '에이스' 브리지 존슨(30)이다.존슨은 12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토파네 알파인스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알파인 스키 여자 슈퍼 대회전에서 입상에 실패했다. 그는 레이스 도중 기문과 부딪혀 넘어지면서 그대로 안전 펜스와 충돌해 완주하지 못한 것.하지만 존슨은 앞선 활강 경기에서 생애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그것은 그의 4번째 도전 만에 거둔 소중한 결실이었다.이날 2관왕에 실패한 존슨은 금메달보다 어쩌면 더 가치가 있는 선물을 받았다. 바로 약혼반지였다. 존슨은 이날 경기 후 대표팀 동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연인인 코너 왓킨슨이 건넨 반지를 받게 된 것.왓킨슨은 미국의 세계적인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히트송 '디 알케미'(The Alchemy)를 흥얼거리며 화이트 골드에 블루와 화이트 사파이어가 장식된 반지를 건넸다. 존슨은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청혼에 화답했다.존슨은 또 다른 깜짝 선물도 받았다. 그는 이날 SNS에 스위프트의 노래 가사를 새긴 반지 상자와 반지 사진도 공개했는데 스위프트가 두 사람을 축복하는 댓글을 남긴 것이다.놀란 존슨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금메달과 스위프트로부터 받은 축하 중 어느 쪽이 좋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스위프트에게 스키 강습을 해주겠다고 말하기도 했다.한편, 존슨은 왓킨슨과 데이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나 사랑을 키웠다. 건설업 종사자인 왓킨슨은 "존슨이 스키 선수라는 이야기를 듣고 조금 당황했고, 스키에 대해 아는 게 거의 없었지만 지난 몇

    2. 2

      "최가온 축하해"…'스노보드 레전드' 숀 화이트도 '박수' [2026 밀라노올림픽]

      '스노보드 황제' 숀 화이트(40)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최가온(18·세화여고)에게 축하를 건넸다. 숀 화이트는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서 세 차례 우승한 '레전드'다.13일 화이트의 인스타그램에는 최가온이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서 열린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우승한 뒤 관계자들을 얼싸안는 모습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난 안 울고 있어. 네가 울고 있는 거지"(I'm not crying you are crying)이라고 화이트가 쓴 문구가 보인다. 화이트는 최가온뿐 아니라 이날 은메달을 딴 클로이 김(미국)과 오노 미츠키(일본) 선수 모두를 축하했다.이날 최가온은 결선에서 90.25점을 기록하며 클로이 김(88.00점)과 오노 미츠키(85.00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최가온의 메달은 한국 설상종목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이자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이다. 여기에 이 종목 최연소 올림픽 금메달 기록(17세 3개월)까지 세웠다.오래전부터 친분을 쌓은 김과 최가온은 경기 후 서로를 축하하며 올림픽 정신을 보이기도 했다. 김은 최가온의 투혼을 호평하는 한편, 후배 선수가 훌륭하게 활약하는 게 기쁘다는 소회를 남겼다. 최가온 역시 선배를 향한 존경심을 표했다.한편 화이트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7.75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전에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같은 종목 금메달을 땄다. 그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4위를 기록하며 선수 생활을 마쳤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3. 3

      스노보드 '금메달' 최가온, 협회 포상금만 3억 받는다 [2026 밀라노올림픽]

      동계 올림픽에서 한국 스키·스노보드에 사상 첫 금메달을 안긴 최가온(세화여고)이 협회 포상금만 3억원을 받는다.최가온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으로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이자, 한국 스키·스노보드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이다. 최가온은 교포 선수 클로이 김(미국)의 스노보드 사상 첫 올림픽 3연패 도전을 저지했고, 결선 1차 시기 실수에 따른 부상에도 투혼을 펼쳐 역전 드라마를 써냈다. 이 종목 최연소(17세 3개월) 우승 기록도 세운 최가온은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로부터만 포상금 3억원을 받는다.스키·스노보드협회는 올림픽 금메달에 3억원, 은메달에 2억원, 동메달에는 1억원의 포상금을 책정했다.스키협회는 2014년부터 롯데그룹이 회장사를 맡으며 포상 제도를 꾸준히 확대했고,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월드컵, 청소년올림픽과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의 경우 메달 입상뿐만 아니라 '6위'까지도 포상금을 준다.이번 올림픽에서는 최가온이 3억원,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은메달을 획득한 김상겸(하이원)이 2억원,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따낸 유승은(성복고)이 1억원을 받게 됐다.뿐만 아니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게는 정부 포상금 6300만원,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경기력 향상 연구 연금도 주어지고, 연금은 평가 점수에 따라 지급되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는 월 100만원 또는 일시금 6720만원을 받을 수 있다.최가온은 여기에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의 시계도 받게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