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역~관악역 일대 117만㎡ 뉴타운 조성

경기도 안양의 대표적 구도심 지역인 전철 1호선 안양역~관악역 일대가 뉴타운 사업을 통해 신흥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경기도시공사는 안양시와 '안양 만안지구 재정비촉진사업(만안뉴타운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시공사와 안양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내년 10월까지 만안뉴타운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2011년 8월 착공할 계획이다.

만안뉴타운은 전철 1호선 안양역~관악역 구간 서쪽의 안양시 안양동,석수동,박달동 일대 117만6040㎡(35만5750평) 규모이며 지난 4월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다.

경기도시공사는 뉴타운 사업을 통해 이곳에 아파트 등 주택 2만4100가구를 건립해 인근 평촌신도시에 견줄 만한 신주거지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