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하며 33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는 10일 6.63포인트(2.04%) 오른 332.17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매도 우위를 보였지만 기관이 107억원가량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NHN이 닷새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며 4.5% 올랐고 메가스터디 셀트리온 동서 키움증권 등도 올랐다. 반면 SK브로드밴드 태웅 소디프신소재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룩손에너지가 계열사인 룩손글로벌이 방글라데시 자원개발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유아이에너지는 지분을 보유한 미 멕시코만 해상가스전의 가스판매대금 수령 소식에 6.6% 뛰었다. 진성티이씨는 중국 경기부양의 수혜주로 지목되며 11.6% 급등했고 우리이티아이는 3분기 실적개선 발표에 10.8% 뛰었다.

반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더존디지털과 3분기 순손실 3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제이브이엠은 각각 8.9%,7.8%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