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 상승률 3개월째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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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지난 10월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전년동월대비 10.7%를 기록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7월 12.5%로 정점을 찍은 뒤 8월부터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소비자물가의 선행지수 역할을 하는 생산자물가가 하락하면서 향후 인플레이션 압력이 둔화돼 한은의 금리 인하 여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서비스 분야에서 택시요금이 3.4% 상승했고 국제항공여객료 시외버스료 고속버스료 등도 4~6%가량 올랐다. 한은 관계자는 "환율이 상승했지만 국제유가 하락 영향이 더 크게 반영되면서 생산자물가가 하락했다"며 "반면 일부지역에서 국제유가 상승분을 뒤늦게 반영하면서 교통요금이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하지만 서비스 분야에서 택시요금이 3.4% 상승했고 국제항공여객료 시외버스료 고속버스료 등도 4~6%가량 올랐다. 한은 관계자는 "환율이 상승했지만 국제유가 하락 영향이 더 크게 반영되면서 생산자물가가 하락했다"며 "반면 일부지역에서 국제유가 상승분을 뒤늦게 반영하면서 교통요금이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