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콜센터와 연계 원스톱 민원 처리

서울특별시농수산물공사(사장 김주수)는 농수산물 유통을 원활하게 하고 적정한 가격을 유지·공급하게 함으로써 소비자 생활안정에 기여할 목적으로 1984년 설립됐다. 공사는 서울시가 1985년에 개설한 국내 최초·최대의 공영도매시장인 가락시장과 1988년에 농협으로부터 관리권을 인수한 양곡도매시장,2004년에 개설한 강서농산물도매시장을 관리 운영하고 있다. 공사는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맞춰 생산활동과 유통인,소비자 등의 만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해 '고객 가치창조와 행복을 담는 기업'이란 비전 재정립과 함께 선포식을 통해 제2의 성장 및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 모든 임직원이 고객감동 경영,현장중심 관리,창의경영 실천을 지향 가치로 삼아 경영 합리화와 효율적인 조직 및 인사 관리에 나서고 있다.

공사는 2007년 10월 윤리경영 선포를 계기로 공사직원은 물론 유통인에게까지 청렴 의식을 제고하고 있다. 또 유통인들을 대상으로 '유통아카데미'를 개설하는 등 유통인들이 농수산물 유통의 리더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공사는 최근 3년 연속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 경영평가에서 1위(우수)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2007년도 당기순이익 64억4000만원,매출액 성장률 3.1% 초과 달성 등의 실적을 이뤄내며 16년 동안 흑자 경영을 지속하고 있다. 경영수지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음으로써 공익성 못지않게 수익성도 추구하고 있다. 서울시 민원 콜센터와 연계한 '원스톱(One-Stop)민원처리 시스템' 구축과 민원처리 결과 리콜시스템인 '해피콜(Happy Call)'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고객서비스 수준을 향상시켜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시범 실시한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성 검사'를 통해 먹거리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안전성 검사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나눔 경영의 적극적인 실천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공헌에도 힘써왔다. 급여 일부를 모아 이웃에 사랑을 전하는 '끝전모금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농협과의 제휴를 통해 직원들이 사용한 제휴카드의 일정금액을 기금으로 모아 저소득층 자녀의 장학금으로 기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