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LEI 가입 … '친환경 도시'로 발돋움

인구 110만으로 전국 230개 기초자치 단체 중 최대 규모인 수원시(시장 김용서)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김용서 시장은 지난 2002년 민선 3기 시장 취임 전 10여년간 시의회 의원및 의장으로서의 행정경험과 기업경영 노하우를 살려 시정에 기업 경영마인드를 접목시키는 등 혁신적인 행정서비스를 주도하고 있다.

'더불어 사는 행복한 도시 수원 건설'이라는 21세기 수원발전 비전의 구체적인 시정방침으로 '밝은 미래 열린 교육,생동하는 지역경제,살아있는 녹색환경,함께하는 나눔 복지,세계인류 문화관광'을 제시하고 있다. 시정목표 달성의 필수 전제조건으로 조직 구성원인 직원의 의식개혁,능력발전,행정혁신·고객만족 행정,재정자립기반 조성 등을 제시했다. 이 같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8대 역점시책을 설정하고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수원은 2002년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도시로,한국 스포츠의 메카로서 지속적인 국제대회를 유치하면서 세계인들에게 수원의 도시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있다. 2005년 1월 ICLEI(국제환경지자체협의회) 정식회원 도시로 가입해 환경개선에 역점을 둔 운동을 펼치고 있다.

2007년도에는 ICLEI 세계집행위원회 총회를 개최하는 등 친환경 도시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대대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수원은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세계 주요 도시와 자매결연(13개국) 및 우호도시(2개국) 관계를 체결해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행정 경제 문화 관광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동반자적 협력체계를 확고히 하면서 수원시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시장 특성에 맞는 해외 판로개척 지원과 해외 마케팅 인프라 구축,한·중 도시 간 경제교류회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세계문화유산인 화성을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문화 인프라 및 광교신도시에 건립 예정인 수원컨벤션센터와 연계,옛 모습과 최첨단 도시 이미지를 접목시키고 있다. 2015년에는 연간 관광객 1000만명을 목표로 세계적인 문화관광 중심도시로 발전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