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약세를 딛고 115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환율은 소폭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증시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수 기자. 오전 내내 112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 지수가 오후장 들어 상승세를 보이면서 1150선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전 한때 3% 까지 하락했던 코스피 지수는 2시 현재 어제보다 3.23포인트 내린 1149.23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주요 증시의 상승반전과 기관이 매수에 나서면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1천억원이 넘는 순매도를 보이고 있지만 오전 매도세를 보였던 기관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지수의 하락을 막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건설과 통신이 3%가 넘게 상승하고 있고 하락세를 보였던 철강과 기계업종은 중국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오후 들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장초반 3% 이상 급락했던 전기전자 업종 역시 오후 들어 낙폭을 줄여가고 있습니다. 오전 한때 1360원까지 급등했던 원달러 환율은 오후 들어 하락세로 돌아서 4.9원 내린 1321.4원을 기록하면서 증시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WOW-TV NEWS 김민수입니다. 김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