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4Q 실적개선 여력 제한적 - 하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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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12일 신세계에 대해 9~10월에 소비침체 영향을 받아 4분기 실적개선 여력이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추석효과를 포함한 9~10월 합산 실적으로 보면 총매출이 전년동월대비 2% 증가에 그쳤고 영업이익은 전년동월보다 4.7%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백화점 -1%, 이마트 -7% 성장했던 9월과 달리, 10월에 기존점은 백화점과 이마트 모두 1%씩 성장하긴 했지만 추석효과와 이마트 4곳 신규출점을 감안하면 소비개선 시그널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이에 4분기는 실물경기 침체의 소비위축 영향을 고려할 때 전분기대비 실적개선 여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위기 확산에 따른 실물 내수경기 침체 가속화는 단기적으로 신세계 주식가치 프리미엄을 낮추는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소비둔화가 예상되는 2009년을 염두에 둔 장기적 관점에서 볼 때 ▶높은 이마트 비중으로 경기하락의 실적방어가 가능하고 ▶이마트 신규출점(중국사업 강화 포함)의 성장동력이 유효하다는 점 ▶신세계마트와 합병에 의한 실적증가 효과 등 감안시 소매업체 중 가장 시장방어적인 주식가치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세계에 대한 소매업종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매수 투자의견도 지속했으나 목표주가는 기존 61만2000원에서 54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추석효과를 포함한 9~10월 합산 실적으로 보면 총매출이 전년동월대비 2% 증가에 그쳤고 영업이익은 전년동월보다 4.7%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백화점 -1%, 이마트 -7% 성장했던 9월과 달리, 10월에 기존점은 백화점과 이마트 모두 1%씩 성장하긴 했지만 추석효과와 이마트 4곳 신규출점을 감안하면 소비개선 시그널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이에 4분기는 실물경기 침체의 소비위축 영향을 고려할 때 전분기대비 실적개선 여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위기 확산에 따른 실물 내수경기 침체 가속화는 단기적으로 신세계 주식가치 프리미엄을 낮추는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소비둔화가 예상되는 2009년을 염두에 둔 장기적 관점에서 볼 때 ▶높은 이마트 비중으로 경기하락의 실적방어가 가능하고 ▶이마트 신규출점(중국사업 강화 포함)의 성장동력이 유효하다는 점 ▶신세계마트와 합병에 의한 실적증가 효과 등 감안시 소매업체 중 가장 시장방어적인 주식가치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세계에 대한 소매업종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매수 투자의견도 지속했으나 목표주가는 기존 61만2000원에서 54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