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가장 방어적 내수주..어려울 때도 성장-삼성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삼성증권은 12일 신세계에 대해 지난달 실적을 통해 가장 방어적 내수주임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신세계의 지난달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685억원, 6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8.8% 증가했다.
구창근 삼성증권 연구원은 "주요 경쟁사들의 신규 점포를 제외한 동일점 판매액이 예외없이 역성장한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매우 양호한 실적이며, 경기 위축 및 자산가격 급락에 따른 소비심리 악화를 감안하면 절대적으로도 훌륭한 실적"이라고 호평했다.
그는 이어 "신용 경색과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할인점을 기반으로 가장 안정적 실적을 보일 것"이라며 "특히 하반기 이후 6개의 신규 할인점 출점으로 성장률이 확대되고 있으며, 경쟁사와 달리 동일점 판매액이 증가를 지속하고 있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또 할인점 경쟁자의 높은 부채비율을 감안하면 최근 신용 경색은 경쟁 강도를 크게 완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신세계의 지난달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685억원, 6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8.8% 증가했다.
구창근 삼성증권 연구원은 "주요 경쟁사들의 신규 점포를 제외한 동일점 판매액이 예외없이 역성장한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매우 양호한 실적이며, 경기 위축 및 자산가격 급락에 따른 소비심리 악화를 감안하면 절대적으로도 훌륭한 실적"이라고 호평했다.
그는 이어 "신용 경색과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할인점을 기반으로 가장 안정적 실적을 보일 것"이라며 "특히 하반기 이후 6개의 신규 할인점 출점으로 성장률이 확대되고 있으며, 경쟁사와 달리 동일점 판매액이 증가를 지속하고 있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또 할인점 경쟁자의 높은 부채비율을 감안하면 최근 신용 경색은 경쟁 강도를 크게 완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