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 등이 인수를 위한 실사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유진투자증권이 이틀째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12일 오전 9시 1분 현재 유진투자증권은 전날보다 100원(7.43%) 오른 14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상한가에 이은 이틀째 급등세다.

유진투자증권의 급등세는 KB금융지주 등 인수의향을 보인 3개사의 실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진기업은 지난달 말 "유진투자증권 인수 의사을 보인 다수의 업체들과 개별적으로 만나 매수 조건과 이행 가능성을 듣고, 이 가운데 KB금융지주를 포함한 3곳을 선정해 실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