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규제완화 수혜주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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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규제 완화로 수혜가 기대되는 종목들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12일 오전 9시2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롯데칠성이 76만원으로 7.65% 급등한 것을 비롯해 롯데삼강(5.02%) 롯데제과(1.98%) 등 그룹 관련주들이 나란히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한전선은 3.79% 오르며 나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서울시의 도심 부동산 용도변경 완화 정책으로 보유 부동산의 개발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롯데칠성은 서초동에 물류센터 부지를 보유하고 있고 롯데제과와 롯데삼강 역시 금천구 독산동과 영등포구 문래동에 공장 부지를 가지고 있다.대한전선은 금천구 시흥동에 8만㎥ 가량의 부지를 용도 변경해 복합단지로 개발할 수 있게 됐다.
규제완화로 본사 부지의 개발 및 매각 가능성이 높아진 한국전력도 하루 만에 반등해 2만6900원으로 1.13% 오르고 있다.주익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이 삼성동에 보유하고 있는 본사 부지가치는 장부가만 4500억원, 공시지가는 6500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이 부지가 개발되거나 매가될 경우 영업외이익 증가와 현금흐름 증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대한전선은 3.79% 오르며 나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서울시의 도심 부동산 용도변경 완화 정책으로 보유 부동산의 개발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롯데칠성은 서초동에 물류센터 부지를 보유하고 있고 롯데제과와 롯데삼강 역시 금천구 독산동과 영등포구 문래동에 공장 부지를 가지고 있다.대한전선은 금천구 시흥동에 8만㎥ 가량의 부지를 용도 변경해 복합단지로 개발할 수 있게 됐다.
규제완화로 본사 부지의 개발 및 매각 가능성이 높아진 한국전력도 하루 만에 반등해 2만6900원으로 1.13% 오르고 있다.주익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이 삼성동에 보유하고 있는 본사 부지가치는 장부가만 4500억원, 공시지가는 6500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이 부지가 개발되거나 매가될 경우 영업외이익 증가와 현금흐름 증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