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알디(대표이사 안진호)는 중국 주요 10개 도시에 중국 신화 통신사가 제공하는 뉴스(30%)와 일반 상업광고(70%)를 게재하는 옥외 LED 전광판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알디는 이로써 중국 북경자이통문화예술발전중심(대표 손영희)의 옥외 LED 전광판 30기의 제작, 설치와 이에 대한 광고사업의 시행 및 운영권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에 따르면 북경자이통문화예술발전중심은 중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1990년 설립된 그룹이다.

아이알디 관계자는 "1차 LED 전광판(100㎡ 이상의 규격) 설치 및 운영 지역으로는 북경을 중심으로 해 상해, 광주, 심천, 청도, 남경, 천진, 심양, 대련, 중경 등 대도시가 될 것"이라며 "LED 전광판 시행은 1기당 약 35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