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업협회는 오는 19일 오후 1시30분부터 증권협회 3층 불스홀에서 한국증권학회와 공동으로 채권시장 정책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증협 55주년 기념 '제4회 증권인 주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은 'Beyond Subprime! 신상품 도입을 통한 채권시장 활성화 전략' 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담보부사채 활성화와 Covered Bond 도입 전략, 인덱스 채권상품 전략, 헤지펀드를 통한 채권투자 활성화 전략 등 3가지 세션으로 나뉘어서 진행된다.

각 세션별로 소주제에 대한 연구발표자의 발표에 이어 정책당국, 업계, 학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들의 토론이 함께 이뤄진다.

증협 성인모 채권부장은 "글로벌 신용위기를 극복하고 침체된 채권시장의 수요확충을 위하여 다양한 채권 신상품 도입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채권 신상품 도입은 장기 투자자금의 산업간 효율적 배분을 가능하게 하고 채권시장의 선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